한류가 전 세계를 사로잡은 지도 어느덧 23년. 처음 ‘보아’라는 이름으로 일본 열도를 흔들었던 2000년대 초부터, 이제는 메타버스 아이돌 ‘플레이브(PLAVE)’까지 그 흐름은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류가 어떻게 변화해왔고, 그 중심에 있는 떼창 문화와 리메이크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또 앞으로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1. 한류 23년의 진화 – 보아부터 플레이브까지한류는 단지 유행이 아닌,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화 현상입니다. 2000년대 초, 보아는 1세대 한류 스타로서 일본에서 활약하며 K-팝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녀의 성공은 이후 동방신기, 소녀시대,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뉴진스까지 이어졌고, 최근에는 버추얼 그룹인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