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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16년간 월급 無…60억 기부·239억 루게릭병 전문 병원 완공 이야기

아지타30000 2025. 8. 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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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16년간 월급 無…60억 기부·239억 루게릭병 전문 병원 완공 이야기
션, 16년간 월급 無…60억 기부

가수 션이 최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놀라운 고백을 했어요. 그는 승일희망재단 대표로 지난 16년 동안 단 한 번도 월급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배우 정혜영과 함께 하루 1만 원씩 기부를 시작해 지금까지 60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고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션의 기부 행보와 루게릭 요양병원 설립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1. 션의 기부 시작과 누적 60억 원의 의미

션은 배우 정혜영과 결혼한 바로 다음 날부터 하루 1만 원씩 나누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작은 습관’이 무려 20년 동안 이어져 총 60억 원 이상의 기부로 이어졌고, 그 기부금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기부천사 션’이라는 별칭은 그저 붙여진 수식어가 아닙니다. 그의 지속적인 나눔은 연탄배달, 어린이 후원, 독립유공자 주거 개선까지 이어지며, 선한 영향력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2. 승일희망재단 설립과 루게릭병 전문 병원 건립 과정

2011년 션은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이던 고 박승일 전 농구 코치의 뜻을 이어받아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약 203억 원의 모금액을 모아 2023년 12월 병원 착공, 2025년 3월에는 총 239억 원 규모의 루게릭 요양병원이 경기도 용인에 완공되었습니다.

이 병원은 76병상 규모로,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설계되었고, 국내 최초의 루게릭 전문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3. 션이 공개한 '16년 무급 대표'의 진짜 이유

션은 방송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데, 설립 이후 16년 동안 한 번도 재단에서 월급을 받은 적 없다”고 밝히며, 자신의 헌신을 담담히 설명했습니다. 그는 아내와 함께 병원 건립을 위해 6억 원 이상을 직접 기부했으며, 10만 명 이상의 시민과 기업의 참여가 병원 완공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죠.

이러한 무보수 운영은 션의 진정한 ‘선한 영향력’의 표현이며,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4. 병원 설립 이후 남겨진 과제와 제도적 한계

승일희망요양병원은 완공 이후 실질적 운영에서도 따뜻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그러나 현실적 한계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간병비 지원 체계가 열악해 환자 가족들의 부담 여전하며, 정부의 제도 지원 확대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의료진과 보호자 인터뷰에 따르면, 재활 치료와 대체 의사소통 시스템 등 일부 기능은 만족도 높지만, 간병 비용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5. 션의 행보가 전하는 메시지: 기부문화의 새로운 기준

션의 이야기는 단순한 유명인의 기부를 넘어, 개인의 삶이 어떻게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루 1만 원이 모이고, 무급 헌신이 병원을 낳으며, 결국 수많은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의 공간이 만들어졌죠.

또한, 그의 행동은 ‘나누면서 행복하다’는 문장을 넘어, 진정한 나눔이 곧 삶의 목적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한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션 같은 삶의 태도가 기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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